[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체계 개편 이슈는 미풍에 그칠 것이라며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누진제 논쟁이 가라앉았지만 조만간 있을 국정감사와 오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 때 요금 인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될 것"이라며 "하지만 요금체계 개편은 미풍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별도부문 실적 호조로 배당금에 대한 기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지금부터 11월 초까지 커질 수 있는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5.2% 늘어난 5조433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