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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상승세 이어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동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밸류에이션 확장기에 진입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27만4000원.


동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2546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4%, 6.8% 각각 증가한 것이다.

동부증권은 엔씨소프트를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 배경으로 앞으로의 엔씨소프트 주가는 견조한 기존 게임, 모바일 시장 진출, 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를 들었다.

동부증권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난해 주가 상승률이 92.1%에 달했는데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분석했다.


무엇보다 기존 게임의 꾸준한 성적 창출이라고 주장했다. 프랜차이즈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등이 매분기 예상을 상회 하는 실적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모바일 부문 개척도 하나의 배경으로 꼽았다. 캔디 크러시사가 등을 보유한 킹을 인수하며 미진했던 모바일 게임 경쟁력을 강화했다.


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도 한 배경으로 봤다. 17년만에 발표한 신규 IP, 오버워치가 지난해 4분기에 돌입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강력한 IP를 활용해 리니지2: 레볼 루션,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신작을 올 4분기 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리니지 이터널이라는 온라인 게임 신작이 올 연말 CBT 후 출시된다. 지난해의 액티 비전 블리자드와 너무나도 유사한 모습, 이것이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권윤구 연구원은 “오는 4분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RK, 리니지M 등의 출시로 모바일 부문에서만 158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 신작, 리니지 이터널과 MXM이 가세하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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