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불안한 동거 시작 "갑돌이 철 언제 드나"

김소은 송재림. 사진=SBS '우리 갑순이'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언제쯤 철들지 의문이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갑순은 오빠 신세계(이완 분)에게 갑돌과의 동거 사실을 들킨다. 우연히 들른 마트에서 세계는 일을 하고 있는 갑순을 발견했고 혼전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세계는 동생을 혼전임신 시킨 갑돌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 화를 냈고 결국 이를 계기로 갑순과 갑돌의 갈등이 폭발했다.

갑순은 공부는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갑돌에게 그만하자며 이별을 고했고 갑돌은 갑순에게 폭언을 하며 불안한 생활을 이어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갑돌이 철도 없고 염치도 없네" "숨이 컥 막힌다" "갑순아 떠나라" "애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헤어져야 함" 등 갑순이와 갑돌이의 답답한 생활에 열을 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