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속한 구조 위해 표지판 정보 등 확인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은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칠 것 ▲나이와 건강 등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 자제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 ▲길을 잃었을 때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산악사고가 발생했다면 무리하게 하산하지 말고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의 정보(국가지점번호 또는 탐방로별 위치번호)를 119에 알려주면 된다.
표지판을 찾을 수 없을 때에는 자신이 출발한 지점과 목표지점을 말하고 몇 분 정도 걸어왔는지 설명하면 된다. 또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GPS를 켠 상태에서 현재 위치를 119상황실로 전송하면 된다.
문기식 119종합상황실장은 “가을철을 맞아 산행 중 안전사고와 관련된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악사고는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현장도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침착하게 현재 위치를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