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진안군은 9일 농촌의 부족함을 채우는 재능나눔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능나눔 캠프’일반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재능나눔캠프가 꽃잔디축제로 유명한 원연장 마을에서 열린다.
농촌재능나눔 캠프 참가자들은 원연장마을 마을광장과 골목길 담장을 정비하고 벽화를 그리게 된다. 또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마을 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손돕기, 의료 활동 지원, 영화상영,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추진 사례 강의 등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 및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 활력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농촌과 농민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대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다”며“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능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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