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추석 명절 국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오는 12~13일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부산방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과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공단 자동차검사소를 방문(오전 9시~오후 6시)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실시된다. 점검시에는 장거리 운행에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각종 오일, 등화장치(제동등) 등을 점검하고 워셔액 보충 등 간단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13일에는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암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한국타이어와 함께 무상점검·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양보운전 등 안전운전 홍보와 물티슈·주차알림판 등을 제공한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에는 장시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동차를 사전에 점검·정비하는 것은 물론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배려와 양보운전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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