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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달 중 2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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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이달 총 2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일시적으로 국고금이 부족할 때 이를 충당하고자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에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구체적인 발행 일정과 규모는 21일 1조원, 28일 1조원이다.


발행 종목은 63일물이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2개), 국고채 전문딜러(19개), 국고금 운영기관(2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발행하는 재정증권까지 포함하면 9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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