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타이어가 포드 전기차에 친환경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37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4.40%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맥쿼리증권, 모건스탠리증권, JP모건증권, CS증권 등이 올라있다.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포드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씨맥스 에너지'에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포드 씨맥스 에너지에 공급하는 앙프랑 에코는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타이어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 및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더해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구현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친환경 타이어 공급으로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친환경 시대 도래에 따른 미래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국타이어 최초 글로벌 OE 비즈니스를 함께해 온 포드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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