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13일까지 추석 선물 과대포장 집중 지도ㆍ점검에 나선다. 또 추석맞이 대청소도 실시한다.
화성시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과대포장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대형유통 할인매장 7개소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등 포장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업체별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샘플을 골라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추석맞이 대청소는 각 읍ㆍ면ㆍ동별로 마을안길 및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구간에 집중해 자체 청소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성시는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16~17일 이틀간 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는 한편 환경사업소에 상황반과 자원화시설에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
황태영 시 자원순환과장은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고 연휴기간에는 쓰레기 관리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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