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당당한 승부 문화 확산?시구자 이해인 자율주행 쏘울 EV로 이동 ‘눈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전에서 법무부와 함께 ‘배려, 클린 스포츠’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31일 법무부와 KBO가 맺은 ‘배려, 법질서 실천운동과 클린 베이스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스포츠 정신을 되살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준법정신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KIA타이거즈 허영택 단장을 비롯해 오세인 광주 고검장, 김회재 광주지검장, 이상호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법사랑 서포터즈(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광주준법지원센터 직원 등 70여 명이 ‘배려, 클린 스포츠’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KIA타이거즈 사인볼을 증정한다.
이날 시구는 배우 이해인 씨가 맡는다. 이해인 씨는 KIA타이거즈 유니폼과 ‘배려, 클린스포츠’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공을 던진다. 이 씨는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등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KIA 선수단 역시 이날 경기에서 ‘배려는 마음의 법’로고가 부착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 스포츠 정신이 살아있는 깨끗한 승부와 배려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계획이다.
앞으로도 KIA는 법무부와 함께 ‘배려, 클린스포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스포츠 비리예방 교육과 각종 준법 캠페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