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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호투에도 KIA 패…LG도 막내 kt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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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롯제 자이언츠가 4위 KIA 타이거즈의 2연승을 끊고 5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54승65패)는 3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59승1무61패)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 팀 선발 린드블럼(29)과 양현종(28)은 5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롯데는 6회초 공격에서 두 점을 먼저 뽑았다.

2사 후 4번 황재균(29)이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갔고 이어 5번 오승택(25)의 두 점 홈런이 나왔다. 오승택은 양현종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KIA는 7회말 김주형(31)의 시즌 15호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양현종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열 번째 패배(8승)를 떠안았다. 양현종의 시즌 방어율은 3.59에서 3.57로 조금 낮아졌다.


린드블럼은 6.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11패.


손승락(34)은 시즌 열 다섯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세 타자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롯데는 한 달여만에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7월27일 잠실 LG전부터 이어진 원정 13연패를 끊어냈다.


KIA와 4위 경쟁 중인 LG(57승1무63패)도 막내 kt(45승2무72패)에 발목이 잡혔다.


kt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LG는 2회초 공격에서 볼넷 하나와 안타 세 개를 묶어 2-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t는 2회말 공격에서 이대형(33)의 역전 2루타 등으로 곧바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4회말 공격에서 한 점을 추가하고 6회말 유한준(35)의 시즌 열 두번째 홈런으로 6-2로 달아났다. LG는 8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5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한 주권(21)이 시즌 여섯 번째 승리(6패)를 챙겼다.


삼성(52승1무65패)은 9회초 공격에서 두산 마무리 이현승(33)을 무너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두산 3번 에반스(30)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9회까지 2-3으로 뒤졌다. 하지만 1사후 안타 두 개와 볼넷 하나를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상수(26)의 외야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해민(26)과 박한이(37)의 연속 안타로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선 선발 장원준(31)은 8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열 다섯번째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삼성 선발 윤성환(35)도 7이닝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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