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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 프로투갈, 스위스에 일격 당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올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 포르투갈이 자존심을 구겼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제이콥 파크에서 한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B조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에 0-2로 졌다.

포르투갈은 이번 소집에는 빠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대신해 에데르, 루이스 나니 등을 공격진으로 앞세웠지만 스위스에 일격을 맞았다.


스위스는 전반 24분 브릴 엠볼로의 선제골과 아드미르 메흐메디의 추가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눌렀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는 스웨덴 원정에서 어렵게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한 월드컵 예선 A조리그 첫 경기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스웨덴이 전반 43분 마르쿠스 베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네덜란드가 후반 22분 웨슬리 슈나이더의 동점골이 나와 기사회생했다.


프랑스는 보리소프 아레나에서 한 경기에서 벨라루스와 0-0으로 비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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