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김보성의 종합격투기 로드FC 데뷔전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영화배우 김보성은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로드FC 데뷔전 기자회견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보성은 삭발식과 함께 종합격투기 데뷔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김보성의 데뷔전 상대에 대한 입을 열었다. “김보성은 강한 상대를 원하고 있다. 경험이 적은 선수를 내보낼 수는 없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김보성의 데뷔전 파이트머니와 입장료 수익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에 정문호 대표는 “(김보성에게) 기부는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보성은 기부에 대해 강박관념이 있을 정도로 기부에 대한 생각이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문홍 대표는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의 복귀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문홍 대표는 “당초 12월 10일 복귀 예정이었던 윤형빈은 내년 초에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해 팬들이 아쉬워했다.
김보성의 격투기 데뷔전은 오는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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