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영국 경제활동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발표된 8월 마킷/CIPS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9를 기록했다. 지난 7월의 47.4에서 반등했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기업 활동이 확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영국 PMI는 지난 7월 50 미만으로 떨어졌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지난 6월 52.3에 이은 하락세다.
영국 경제의 80% 가까이를 차지해 서비스 PMI 지수는 영국 경제 동향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 1일 발표된 8월 제조업 PMI도 53.3로 나타났다. 지난 7월(48.3)에 이은 가파른 회복세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