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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한 대회 남자단식 16강 경기에서 루카스 폴리(프랑스)에 2-3(1-6 6-2 4-6 6-3 6-7)으로 졌다.
나달은 올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노렸지만 실패했다. 2010년, 2013년에 우승 경험이 있다. 세계랭킹 5위지만 25위 폴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짐을 싸야 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순항했다. 그는 영국의 카일 에드먼드를 3-0(6-2 6-1 6-4)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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