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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행복주택 효천2지구에 902세대 9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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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행복주택  효천2지구에 902세대 9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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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쾌적성 뛰어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효천2지구에 광주전남최초 행복주택 902호가 오는 9월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지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통학·통근시간 단축,교통혼잡 등 사회적 비용 절감과 주거비 절감으로 젊은 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젊의 계층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온다.

광주지역 첫 행복주택이 공급되는 효천2지구는 약 5,500세대가 건설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서 금번 행복주택을 제외하고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다.


입지여건은 제2순환도로, 광주목포간, 광주전남혁신도시간 국도가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편리하고, 주변이 자연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성도 뛰어나다. 또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진월택지개발지구가 바로 옆에 위치하여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금회 공급하는 행복주택 평형은 전용면적 16·26·36·44㎡으로 4개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902세대 중 젊은 층에 80%,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각각 10%씩 공급한다. 계층별 공급내역은 대학생 241세대(16·26㎡), 사회초년생 241세대(16·26㎡), 신혼부부 240세대(36·44㎡), 고령자 90세대(26·36·44㎡), 주거급여수급자 90세대(전용 26㎡) 이다.


임대료는 공급계층별로 상이한데 대학생 시세 68%, 사회초년생 시세 72%, 신혼부부 시세 80%, 고령자 시세 76%, 주거급여수급자 시세 60% 이며, 입주예정 시기는 2017년 11월이다.


입주자 편의시설로는 대다수 입주자가 젊은 세대인 점을 고려, 북카페,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어린이집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내 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젊은 층의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며, 예외적으로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될 경우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미혼 무주택자(대학생·사회초년생)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일정소득 및 자산이하여야하며, 공급대상자별로 해당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청약일정은 9월 하순 입주자모집공고 예정이며, 10월 초순 청약접수를 받는데, 청약기간 동안 LH홈페이지 청약시스템을 통해 24시간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입주자모집공고문(LH 홈페이지, 9월하순)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LH 콜센터에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입주자모집공고시 자동으로 공고사실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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