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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채수빈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첫 등장한다.
5일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인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5회에서는 눈처럼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칠흑같이 검은 머리에 냉정하고 도도한 성격까지 더해져 '백설 낭자'라 불리는 조하연(채수빈 분)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극중 하연은 사극에서는 보기 드문 신여성 캐릭터로 등장,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 명문가의 규수이자 사랑 앞에서 당당한 하연은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갖는다.
무엇보다 그녀가 궁중 로맨스에 스피드를 올리고 있는 영과 라온(김유정 분)의 사이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나갈 주요 인물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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