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지난달 3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대권 도전' 암시 글 중 일부 발췌. ";$txt="지난달 3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대권 도전' 암시 글 중 일부 발췌. ";$size="250,148,0";$no="201609051416191034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대권 도전하려면 도지사는 포기해야…”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이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향해 남긴 말이다.
윤 의장은 5일 충남도청에서 가진 출입 기자들과의 면담에서 “안 지사가 대권 도전에 의사를 갖고 있다면 스스로 도지사를 포기해야 한다”며 “도정과 대권 모두를 가져가려 할 때 결국 소홀해지는 건 도정이기 쉽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서로 소속된 당은 다르지만 충남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온다면 그건 당을 떠나 축하해야 할 일”이라며 “다만 도지사와 대권 도전 모두를 챙기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고 이런 점에서 올바르게 판단하길 바란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윤 의장의 이 같은 발언에 충남도는 안 지사의 대권 도전 가능성에 일정 선을 긋는 한편 최근 안 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정치권 내에서 ‘사실상의 대권 도전’으로 인식되는 데 따른 부담감도 드러냈다.
도는 “도지사는 현재 출마여부를 확정하거나 외부에 공식적으로 입장표명(선언)하지 않은 상태”라며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은 도지사가 평소 하던 말을 정리한 것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안 지사는 지난달 31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날 “동교동도 친노도 뛰어넘겠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겠다…(중략)…김대중 노무현의 못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후략)”이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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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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