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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지난해 K-웹툰 시장 규모 234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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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지난해 K-웹툰 시장 규모가 234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만화 유통환경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K-웹툰 시장 규모는 전년도 1718억원에 비해 약 36% 증가했다. 작가, 플랫폼, 에이전시 등 각 주체별 비즈니스 모델 분석을 통해 수익·비용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성장 폭은 더 높아질 수 있다. 해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 막 개척되고, 뉴미디어와의 융복합 등 새로운 전략이 주요 유통 전략으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한콘진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네 가지(4C)를 제시했다.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창출(Convergence)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만화산업 선도(Capture) ▲콘텐츠 역량 강화(Competence) ▲지식재산권 보호(Clean)다.


한콘진 유영진 팀장은 "글로벌 진출 기반을 조성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발전 과정, 특성 및 산업 구조, 트렌드와 이슈 분석은 물론 다양한 설문조사로 K-웹툰 산업의 유통환경을 자세히 기술했다. 관련 내용은 한콘진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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