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중소기업청이 추가경정예산 223억으로 480개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5일 "'창업 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이하 창업맞춤형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맞춤형사업은 창업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된 사업으로 223억원 규모다. 지난 2일 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사업은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템 특성을 고려해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운영된다. 창업자는 32개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창업기업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만큼’의 멘토링(사업화 자금 내 자율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대 35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우수 창업기업에게는 판로지원 및 글로벌 시장진출 등을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3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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