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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직원들 전국 우수 축제 현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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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문화제, 전주 한옥마을, 수원화성문화제 등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공무원들이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 축제 현장을 찾아 휴식과 배움의 기회를 갖는다.


구는 매년 리더십 교육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외로 나가 명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능력 향상과 복리 증진에 힘써 왔다.

그러나 올해는 직원들의 선호를 반영해 직원들을 국별· 그룹별로 나눈 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전통문화 축제를 찾아 휴식과 함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방문지 선정을 위해 직원들의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 함양과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구정의 활용 여부에 중점을 두고 대상지를 물색했다.

그 결과 ▲남양주 다산문화제 ▲광명 동굴 및 구름산 ▲전주 한옥마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이 최종 선택됐다.

영등포구 직원들 전국 우수 축제 현장 찾는다 다산문화제 취타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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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정신과 목민관의 기본인 청렴을 본받기 위해, 광명 동굴은 일제 강점기 민족의 애환을 잊지 말자는 취지와 폐광의 재발견을 통한 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체험은 현재 추진 중인 신길동 사러가 야시장의 벤치마킹 장소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이미지 메이킹의 사례로, 수원화성문화제는 역사교육 등의 이유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남양주 다산문화제 방문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어질 예정, 주민들의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대직자 지정을 완료하고 방문 회차를 세분화 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바쁜 일상과 격무에 지친 직원들이 잠시 쉬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과 휴식 조화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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