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朴대통령, 푸틴으로부터 '깜짝'선물 받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마지막 친필 휘호 입수해 선물

朴대통령, 푸틴으로부터 '깜짝'선물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휘호를 살피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4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업무오찬을 마치면서 예정에 없던 특별한 기념품을 드리겠다면서 '總和前進(총화전진·화합해 같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휘호를 전달했다.


이 휘호는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9년 서거 전 마지막으로 작성한 것으로, 미술품 시장에 팔린 이후 자취를 감췄다. 러시아는 별도 경로를 통해 원본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매년 새해 초마다 소망을 담은 신년휘호를 작성했다. 푸틴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휘호를 선물하면서 "하나 밖에 없는 진본인 것으로 안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블라디보스톡(러시아)=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