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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오후 1시 與 불참하면, 조윤선 청문보고서 野 단독처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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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소속)은 2일 오후 1시까지 기다려보고 새누리당의 응하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단독으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오후 1시 與 불참하면, 조윤선 청문보고서 野 단독처리하겠다" 유성엽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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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의-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청문회 심사과정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는 회의에라도 꼭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면서 "만약 1시까지 참석하지 않으면 국민의당과 더민주만의 단독처리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야당 단독으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국회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된 이래 16년만에 여당이 참석하지 않고 야당만의 청문회 심사가 진행됐다"면서 "어제 10시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새누리당의 참여를 촉구하고 기대했지만 무산됐고, 오후 1시30분으로 미뤘다, 다시 오늘 오후1시로 경과보고서 채택회의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참여한다면 의견을 충분히 들어 채택할 용의가 있다"면서 "의견개진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 소속 대통령이 임명하고 청문을 요청한 청문회에 (여당 의원들이)참석을 거부한다는 것인지 참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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