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러시아와 라오스를 방문할 경제사절단이 확정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 중소·중견 30개(참가기업의 61%), 공공기관·단체 21개 등 총 70개사, 139명으로 구성됐다.
대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대신증권,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두산중공업, 쌍용건설, 한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효성, CJ제일제당 등이다.
분야별로는 플랜트?엔지니어링(7개), 보건?의료(6개), 제조 및 무역(6개), 전기?전자(5개), 농산물 및 농식품(5개), 소비재?유통(3개), 에너지?환경(3개), IT?보안(2개)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대 1 상담회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라오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2개, 중소·중견 50개(참가기업의 81%), 공공기관·단체 19개 등 총 81개사, 8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라오스 진출 한국기업수와 양국 교역규모(2015년 기준 1억9800만달러)를 감안할 때 예상을 넘는 참가수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SK건설, LG상사, 효성, 진에어, 한화케미칼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자재 13개, 소비재?유통 11개, IT·보안 6개, 전기?전자 5개, 자동차?부품 5개, 플랜트·엔지니어링 5개, 농식품 5개 등이다. 경제사절단은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 1대 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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