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성현아(41)가 성매매 혐의를 벗고 김기덕 감독 신작 ‘그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난달 31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성현아는 김기덕 작품의 신작 영화 ‘그물’에서 정부 기관 직원 역으로 특별 출연하며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2010) 이후 6년 만의 복귀다.
성현아는 김기덕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 ‘그물’ 출연 기회를 잡았다. 과거 김기덕 감독 연출의 '시간’(2006)에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영화 '그물'은 남한에 표류해 고난을 겪게 된 북한 어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류승범·이원근·최귀화·조재룡 등이 출연한다.
'그물'은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과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즈(Masters)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터키 폴란드 등 해외 7개국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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