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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한항공,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 해소 기대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신청을 앞두고 31일 대한항공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500원(1.61%)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대한항공이 추가 지원 부담을 덜게 됐다는 해석이 잇따르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이 낮아지면서 업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오롯이 대한항공의 펀더멘털 요소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관련 포지션은 총 3761억원으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추가 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부채비율(2분기말, 1082.2%)은 한진해운 관련 자산 손실을 인식하더라도 3분기와 4분기 실적개선과 맞물려 상쇄되면서 현 수준에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가 존재했으며 이 부분이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채권단이 한진해운 추가지원을 거부하면서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는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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