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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항공, 자회사 리스크 감소·3Q 성수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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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1일 대한항공에 대해 자회사 지원리스크가 감소한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관련 포지션은 총 3761억원으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추가 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부채비율(2분기말, 1082.2%)은 한진해운 관련 자산 손실을 인식하더라도 3분기와 4분기 실적개선과 맞물려 상쇄되면서 현 수준에 크게 증가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한진해운 관련 보유자산에 대해 1308억원의 손실을 인식했다. 현재 관계끼업투자자산 1634억원, 매도가능금융자산 1100억원, TRS계약 1027억원 등 한진해운 관련 자산이 장부에 남아있다. 만약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대한항공은 최대 3761억원의 손실을 추가로 인식해야 한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대한항공의 자회사 추가 지원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하준영 연구원은 "최대주주의 추가 지원 리스크가 존재했으며 이 부분이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채권단이 한진해운 추가지원을 거부하면서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는 낮아졌다"고 했다.

3분기는 항공여객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유가로 유루할증료가 9월까지 0원을 유지하면서 항공여객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길어 장거리 항공여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항공여객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항공여객기는 1대 순감하면서 공급감소에 따른 탑승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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