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위기에 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지원센터'를 9월1일 개소한다.
위기지원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작업을 통해 위기 학생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학생이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신속한 지원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자살 및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 관리, 학교위기 상황 지원, 학생ㆍ교직원ㆍ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지역협력모델 운영 등으로 나눠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위기 학생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학생 지도 방안이 마련되고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된다.
오덕환 경기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은 "위기지원센터의 신설로 자살, 자살시도, 자해, 아동학대 등의 위기 학생에 대한 지원이 체계화돼 건강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그동안 자살, 자살시도, 자해, 아동학대 등 학생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지원센터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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