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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항공, 악재 부담 감소…목표가 3만8000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1일 대한항공에 대해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부담이 낮아지면서 업황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의 채권단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직은 채권단 자율협약 종료시한(9월4일)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신청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미래에셋대우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자금지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이번 한진해운에 대한 결정으로 현금 유출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롯이 대한항공의 펀더멘털 요소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업황은 순항중인 만큼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인천공항의 항공수요는 매우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7월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여객 및 화물 수송량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24.8%, 5.1% 증가했고, 탑승률도 개선세를 이어갔다.

류 연구원은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 축소로 8월 여객 수송량 증가율은 7월 대비 다소 둔화될 전망이나 두 자리 수 성장은 무난할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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