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0곳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 예절 및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전파 속도가 빠른 어린이집 원아들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으로,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인 올바른 손 씻기 요령과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끓인 물 먹기, 익힌 음식 먹기, 30초 이상 손 씻기 등으로 감염병을 절반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아들에게 손은 끊임없이 뭔가를 만지고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 가운데 각종 유해 세균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으로 인체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득실대는 병균 창고이자 질병의 온상임을 인식시켜 주었으며, 우리의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아보기 위해 손 씻기 체험 기구를 이용하여 손 씻기 전과 후를 비교하여 봄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손만 깨끗이 씻어도 질병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우리 아이들이 손 씻기를 습관화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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