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9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예방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환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박삼구 회장의 한일 양국 경제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노력을 일본측에서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박삼구 회장과 나가미네 대사는 오는 10월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과 다음달 24~25일 양일간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으며, 한일간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삼구 회장은 “부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고, 나가미네 신임대사는 “민간 기업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한일 양국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일축제한마당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을 초청해 한일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