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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LG전자, '핵심부품 20년 보증' 가전제품으로 유럽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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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LG전자, '핵심부품 20년 보증' 가전제품으로 유럽 공략 독일 가전매장에 전시된 LG전자 센텀시스템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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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핵심부품을 20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 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당 제품의 모터와 컴프레서를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센텀 시스템 냉장고와 건조기 등을 공개한다. 냉장고는 업계 최초로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더 줄인 상냉장·하냉동 타입 제품이며, 건조기는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 유럽 시장에 '센텀 시스템' 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 세탁기를 출시한 데 이어 냉장고와 건조기를 올 연말까지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주요 매장에서는 '센텀 시스템' 전용 공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시 소음이 67dB(데시 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kg 세탁물을 기준으로 49분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제품에 기본 탑재 된 코스 외에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최근 출시된 제품의 경우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줄었다. 양문형의 경우 A+++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LG전자 조성진 H&A사업본부장(사장)은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센텀 시스템 가전들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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