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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청문회 금융인사 누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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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9명 등 전체 증인 중 절반가량 22명

서별관회의 청문회 금융인사 누가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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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여야가 합의한 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 일명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에 금융권 인사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조선 부실 지원과 관련해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산은의 경우 전현직 회장 4명을 포함해 9명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의결한 '서별관회의 청문회'엔 46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이 중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감사원, 대우조선, STX, 한진해운 관계자를 빼고는 전체 증인 중 절반 가량인 22명이 금융권 인사들로 채워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무역보험공사의 구조조정 책임자와 실무자들이다.


산은의 경우 전ㆍ현직 수장 4명이 이번 청문회에 출석한다. 현직인 이동걸 회장을 비롯해 홍기택, 강만수, 민유성 전 산은 회장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정용석 구조조정부문장, 정용호 기업금융부문장, 윤재근 리스크관리부문장까지 산은에서만 총 9명이 층인으로 채택됐다. 수은은 이보다 적은 5명이 증인으로 참석한다. 이덕훈 행장과 홍영표 수석부행장, 조규열 부행장, 강승중 부행장, 김성철 기업개선단장이다.


금융계관료 중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증인으로 결정됐다. 금융감독원에서도 진웅섭 원장을 비롯해 박세춘 부원장, 박희춘 회계전문심의위원이 참석한다. 이외에 강병태 무보 부사장과 형남두 무보 남부지역본부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별관 회의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 연석회의 형태로 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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