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7개사, 中 천진에서 '한화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케미칼 등 7개 관계사가 지난 25일 중국 천진시에서 '한화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중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한화큐셀, 한화첨단소재, 갤러리아면세점, 드림플러스(스타트업), 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한화데이'는 한화그룹의 주력 제품과 사업영역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 현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중국 정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교 한화테크윈 사장(민수부문 대표)을 비롯해 109개 고객사 대표, 까오리쥐앤 천진시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중국 천진시 한화테크윈 천진법인에서 열린 '한화데이'에서 천진시 상무위원회 부주임 까오리쥐앤(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한화테크윈 김철교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일행이 한화테크윈 시큐리티 부문의 생산라인을 투어하고 있다.

'한화데이'에 참석한 고객·정부 기관 관계자는 한화테크윈의 CCTV와 영상저장장치(DVR), 한화첨단소재의 자동차 부품 등이 소개된 전시장과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7개 관계사 실무진과의 구매·계약 상담도 진행했다.

김철교 사장은 "한화데이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발판 삼아 한화그룹의 신용과 의리 정신으로 천진시와 한화그룹이 지금보다 더 많이 협력하고 교류하며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