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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내년 국비 확보에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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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17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북면 지구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157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017년 신규사업 발굴 등 전 공직자가 정부예산 편성시기에 발맞춰 국비확보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 북면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157억원, 화순읍 정수장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126억원, 화순적벽관광명소화 사업 23억원, 능주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0억원 등 25일 현재 20여개의 신규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또 계속사업으로 동복생태하천복원사업 23억원, 이양·동복지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30억원, 농촌중심활성화사업 25억원 등도 최종 반영됨으로써 현안사업도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사업 등 2016년 특별교부세 9억4000만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과 재해예방활동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이처럼 내년 국비확보 활동이 순항하게 된 데는 구충곤 군수와 관계 공무원의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치밀하고 발 빠른 행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구충곤 군수는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유병규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자와 지난 6월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등 총 1000여억 원의 2017년 신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 군수는 이어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이원욱 의원(화성을),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영암·무안·신안) 등을 잇따라 방문해 벌고 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유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신운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다곡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의 국고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군은 앞으로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국회일정에 맞춰 화순천재해예방사업 등 총 89건 2443억원의 예산확보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지역국회의원 등 구 군수의 중앙 인맥을 적극 활용해 막바지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국비신청을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현실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응모, 특별교부세 확보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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