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현장실습! 고졸취업, 거침없이 Hi-Pa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은 25일 전남여성프라자에서 도내 47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고졸 취업지원 정책에 대한 정확하고 바른 이해를 통해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의 선취업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안전한 현장실습과 고졸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명문학벌 안부럽다. 특성화고 전성시대’의 저자인 장재환(삼일상업고등학교) 교사가 ‘담임교사 역할의 중요성’이라는 강의를 통해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유도했다.
송하철(전남대불산학융합본부)원장의‘선취업후진학’의 정보 안내, 목포대학교 조선시스템학과에 재학중이며 대한조선주식회사에 취업하여 경력 개발중인 이예은(21) 학생의 일학습병행에 대한 경험과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인사담당자로부터‘공공기관 소개 및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최근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를 통한 공공기관 채용경향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육군·해군·특전사의 모병관으로부터 군부사관의 진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공무원 되기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민노무법인 호남지사 진재영 대표는‘현장실습생의 근로보호를 위한 법령 이해’라는 강의를 통해 직업교육훈련촉진법과 근로기준법에 대한 정확한 법령해석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특성화고 3학년 담임교사들은 “선취업후진학 정책, 공공기관과 군부사관 채용정보, 현장실습생의 근로보호를 위한 법령 등 취업정책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현장맞춤형 직업교육과 인성교육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고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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