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재무상이 한국 측의 요청이 있으면 한일 통화스와프협정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HK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한일통화스와프는)한국의 의사에 따라 종료된 것"이라면서 "한국에서 필요하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재무장관회의를 가진다.
한일 양국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2001년 최대 700억달러 규모의 체결됐지만 서로 협정 연장을 요청하지 않아 지난해 2월에 종료됐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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