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의 자랑 월출산과 문화유적을 담은 전시회가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린다.
1998년 시작한 ‘남도문화의 원류를 찾아서’는 남도지역의 음식과 섬, 지리산, 영산강 등을 주제로 작가들이 곳곳을 답사하며 화폭에 느낌을 담아왔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 출신 서양화가 정선휘, 김해성(서양화가), 송필용(서양화가)화백 등 중견 작가 21명이 지난 6월 왕인박사유적지와 도선국사의 전설이 깃든 영암 구림마을 그리고 활성산 등을 답사한 후 그 느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영암은 남도의 삶과 문화의 시원이요 원류이다. 풍요로운 삶터, 사통팔달 세상과 연결돼 소통하는 지점에서 학문과 사상이 넘실대고, 문화와 예술이 활짝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오늘에까지 전해져 오고 있어 예부터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작가들 각자가 나름의 감성으로 다채롭게 느낀 문화의 향기를 창의적인 작품들로 만나 볼 수 있고, 작품으로 재조명된 아름다운 영암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 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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