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581명 폭염에 취약계층 안부확인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여름철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 소외가정의 안전 여부 확인에 발 빠르게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에 나선 공직자들은 무더위에 대상가정의 안전사항을 확인하며 안부를 묻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가구가 발견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복지와 안전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평소 전동평 군수의 현장행정 ·섬김행정 철학에 따라 영암군은 지난 2014년부터 군 소속 9급이상 전 공직자가 나서 관내 소외 가정들의 1:1 결연을 통해 안부살피기 사업을 펼쳐왔으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 등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한 군민은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는 혹서기에 공직자가 나서 소외게층의 안부를 직접 살피면서 지역의 어려움과 함께하고자 하는 공직자의 역할이 영암군 지역복지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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