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이노텍이 외국인 증권사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세다.
23일 오후 2시28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92% 하락한 8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UBS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LG이노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339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 증권가 전망은 밝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외형 성장 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노근창 연구원은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7만원을 바닥으로 저점 대비 30% 상승했다"며 "이는 북미 거래선의 신규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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