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플랜트ㆍ종합건설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은 티제이물류와 307억 규모의 물류센터 신축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내 연면적 55,680㎡(16,834평), 대지면적 29,939㎡(9,056평), 건축면적 17,941㎡(5,427평) 규모의 창고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5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축하는 건으로, 총 공사비는 307억이며 공사 완료기한은 2017년 3월 31일까지이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신축공사 수주로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아라뱃길 권역의 물류 단지에만 7개의 신규 물류센터를 공급하게 됐다. 이미 석원약품, 부림약품, 신성약품, 스타럭스, 코린산업 등의 물류센터를 건설해 공급 한데 이어, 이달 초에도 ㈜뉴신팜과 78억 규모의 물류센터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웰크론한텍 2012년 하반기 건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업시설, 제조공장, 물류센터 등 산업용플랜트 건설시장을 공략해오고 있다. 건설사업 진출 2년만인 2014년에는 시공능력평가액 574억으로 건축공사업 부문 9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후 올 해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 3,163개 기업 중 308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웰크론한텍 건설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면서 물류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웰크론한텍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성실한 현장관리로 기존 업체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물류단지 내 인근 업체들로부터의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규 물류센터 공급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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