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이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삼성은 23일 공식 블로그에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의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의 모습과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사격 국가대표 박철 선수, 탁구 서수연 선수 등의 훈련 모습이 소개됐다.
이번 캠페인은 리우 올림픽에 이어 다음달 초부터 열리는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응원을 계속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 선수들도 올림픽 출전 선수와 같은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며 '스포츠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소셜미디어에서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응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는끝나지않았다'라는 해시태그와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올해는 패럴림픽 대상 캠페인까지 선보인 것.
삼성 관계자는 "패럴림픽을 널리 알리고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패럴림픽에 참여한 11개 종목 81명의 선수들이 국민의 응원에 힘입어 선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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