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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소상공인·협동조합 위해 은행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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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협동조합 위한 특례보증금 출연…총 7억5천만원 보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담보 문제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힘든 협동조합, 10인 미만 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지원에 나섰다. 특례보증금 5000만원을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에 출연한 것.

이에 따라 광주신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광산구 출연금 15배에 달하는 7억5000만원을 보증한다.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업체는 협동조합, 자영업자, 10인 미만 소기업 등이며,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고 2000만원이다.

광주신보의 보증이 필요한 업체는 광주신보에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보증요율 고정 1%)을 납부하고 보증대상으로 결정되면, 원하는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광산구와 광주신보는 신청 업체의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보증 지원 유무를 최종 선정한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성장 잠재력은 좋지만 높은 은행 문턱으로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제도를 적극 활용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례보증에 대한 문의는 광산구 사회경제과 민생경제팀(960-8402)에서 받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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