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장단, 5·18민주묘지 참배·유관기관 방문"
조승유 의장 “협력강화와 정보교환 주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조승유) 후반기 의장단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유관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첫 공식일정에 나섰다.
광산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 이틀간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와 지역 내 유관기관 10개소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이번 방문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추모하고, 지역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유기적인 협조와 정보교환으로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현장행보에는 조승유 의장을 비롯 박삼용 부의장, 김동권 운영위원장, 정경남 기획총무위원장, 김선미 산업도시위원장이 함께 했다.
구의회 의장단은 18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들에게 참배하는 것으로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 실현을 다짐했다.
이어서 18일 광산경찰서, 임곡농협, 본량농협, 삼도농협,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광산소방서, 하남농협을 방문했다. 이후 둘째 날인 19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평동농협, 동곡농협을 방문했다.
구의회 의장단은 10개소의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운영현황과 애로사항 등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개선방향 모색과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승유 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의회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주 찾아와 의견을 듣고 올바른 대안을 찾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찾아가는 의회, 발로 뛰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매진하겠다”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 의장단은 이번 기관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내 사회단체와 산하기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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