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의신면이 도서 지역에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진도군 의신면은 최근 공직자, 관내 기관·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자도, 모도 등 도서주민을 찾아 합동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정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섬마을 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의신면사무소 공직자, 의신파출소, 진도농협, 보건소의 섬 닥터 무의도서 순회진료팀, 의신면 방역단, 이·미용봉사단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은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민원봉사와 공공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섬 지역 특성상 취업으로 인해 섬에서 거주하는 국내·외국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인권보호를 위한 신고 안내망 홍보, 무료 의료 진료, 이미용 봉사, 마을과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의신면은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민들을 비롯한 소외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문교 의신면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봉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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