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서울이 어제 최고기온 36.6도를 기록해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서울 기준)을 경신한 가운데, 오늘(22일) 역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5도, 대전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28∼3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돼있으며,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번 주 후반부터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1∼3도 높아 무더위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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