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첫 회부터 매회 후원, 누적금액 16억여원에 달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가 19일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제 11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제문헌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신세계는 ‘제 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37개국 12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펼쳐지는 지역 대표행사인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임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보름 정도를 앞두고 있는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지속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라며 기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1995년 첫 회부터 올해까지 총 16억여원을 광주비엔날레 후원금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난 3일 백화점 1층 컬처스퀘어에 2016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이 설치 운영되는 데에 적극적으로 후원하며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앞서 마련한 바 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매 대회마다 광주비엔날레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광주신세계 측에 감사의 인사 드린다”라며 “광주비엔날레가 아시아 최대 권위의 국제 미술 축제로 성장한데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광주비엔날레가 더욱 글로벌 비엔날레로 발전해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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