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솔로로 미국에 진출한 걸그룹 2NE1 리더 씨엘의 첫 싱글 곡이 화제다.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유튜브에 게재된 가수 씨엘(CL)의 미국 진출 첫 오피셜 싱글 'Lifted'의 뮤직비디오가 236만5789뷰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반나절 만에 100만뷰를 기록한데 이어 25시간 만에 200만뷰를 훌쩍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음원 성적도 강세다. 씨엘의 ‘Lifted’는 아이튠즈 ‘Top 40 미국 힙합 차트’서 12위를 차지하며 한국인 중 유일하게 순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1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홍콩, 인도네시아 등 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Lifted'는 YG 소속 프로듀서 테디가 총프로듀싱을 맡고 씨엘, 테디, 미국 래퍼 에이셔 로스가 공동작사한 곡이다. 1990년대 미국 뉴욕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탱클랜’의 곡 '메소드 맨' 일부를 샘플링해 씨엘 특유의 랩을 입힌 작품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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