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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투업계 생체인증서비스 보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금융투자업계에도 생체인증서비스가 도입된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21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으로 대체한 안드로이드(Android), 애플 iOS용 인증 솔루션을 개발해 이달부터 증권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사는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대상으로 기존 공인인증서에 지문인증을 추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코스콤의 인증 솔루션은 지문인증과 기존 공인인증을 접목한 기술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마련한 ‘바이오정보 연계 등 스마트폰 환경에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구현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개발됐다.


이재규 코스콤 정보사업단장은 “로그인 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문으로 대체함에 따라 전자금융거래의 편리성이 단기간에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문 등 속도에 민감한 증권업무에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콤은 생체인증서비스 외에 휴대폰 내 안전한 저장소(Trust Zone)에서 OTP(One Time Password)를 생성, 보안성을 강화하고 부인방지를 위해 전자서명을 추가한 ‘TZ Sign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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