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는 IT허브도시, 관광선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18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에 참석해 이 같이 강조했다.
2016 스마트 커넥티드 월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10개국 750여명의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커넥티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으로 수원시가 후원하고 있다.
스마트 커넥티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 분석과 경영전략 수립, 인공지능과의 바둑대결, 모바일앱으로 차량 기사와 승객을 연결하는 서비스, 핀테크 결제 등을 지칭한다.
염 시장은 이날 "산업, 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기술과 제품의 융합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신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수원시는 정조대왕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라는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첨단 IT기술을 행정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IT허브도시, 관광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우버(Uber)의 무인자율주행자동차는 어떻게 개발되고 있을까?', '인공지능(AI)으로 투자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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